I got lost, and thought you would like this picture.

Have a wonderful day!

Sauce: https://www.pixiv.net/en/artworks/23390531

흠... 오랫동안 한국어 마스토돈 서버들에서 "특정 성별만 받는 계정"에 대한 안좋은 시선이 있었습니다. 젠더퀴어를 배척한다는 이유로요. 근데 이 점에 대해서 단순 성향이나 불편함 등을 이유로 특정 성별만 받겠다고 하는 것이 무조건 나쁜 일인지에 대해서 토론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여기다가 글을 한번 써봅니다.

우선 제 요지는 이렇습니다.

• 특정 성별만 받겠다고 하는 행동이 무조건 젠더퀴어 혐오로 불거질 문제인가?하는 것에 대한 의문점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저 동성 친구가 더 편하니까 좋다고 할 수도 있고, 이성 친구는 불편해질 수 있으니 피할 수도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편견이라면 편견이지만 이것이 젠더퀴어 관련된 "혐오"라고 지칭할 수 있을까요?
• 물론 "젠더론 안받음" 등의 혐오로 이어질 수도 있으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혐오로 지정을 해야 할까요? 단순 놀림과 괴롭힘 사이에도 단계가 있듯이 단순한 불편함, 성향과 혐오 사이에도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선이라고 생각하는 범위가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 논바이너리를 배척한다고 할 수 있으나, 논바이너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몰라서 한 행동이라도 혐오라고 할 수 있겠지만, 논바이너리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던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학교에서도 안 알려주고 결국 젠더퀴어 분들이나 인터넷을 통해야 알 수 있는 지식을 존중하지 못했다고 뭐라 할 수 있을까요?
• 혐오는 모더레이팅을 통해 처리할 수 있지만, 특정 성별만 받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두고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물론 저는 트랜스혐오나 젠퀴혐오를 두둔하고자 하는 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저 마스토돈을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싶어 여기다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은 의구심에서 시작된 행동이었지만, 뜻깊은 토론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웹앱인데 UI부터 제스쳐까지 진짜 잘 배껴왔네요. 다만 글 쓰기 기능이 없는 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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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sky.app/profile/lunamoth.bsky.social/post/3jz2iu7vysh2w

마스토돈 / 연합우주로의 마이그레이션 흐름이 실패한 이유에 대한 개인 의견

• 셀링 포인트가 없음
• 분산은 대부분의 유저에게 셀링포인트가 아님
• 분산은 유저 경험을 나쁘게 만듦 (그리고 이건 해결방법이 없음)
• 이런 트레이드오프를 감수하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아니고 단점을 이미 감수하고 있음
• 마스토돈(기타등등)은 규모를 키울 수 없으며 (*scailing) 기부 외에는 소득원이 없음
• 마스토돈의 문화가 배타적임
• 배울점